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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에 이어 도가사상의 대표라 할수있는 노자. 노자는 도가의 시조이며 무위자연 (無爲自然)[각주:1]의 사상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이는 유가사상의 인의적인 도덕,지혜등과는 상이한 사상으로 무위무욕으로 자기겸비가 자기 승귀하는 그러한 사상이다. 또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관념적인 도덕(道德)과는 다른 한정할수 없는 것들을 도라고 칭하였다.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각주:2]가 바로 노자사상의 도덕을 잘 말해주고 있다.

모든 철학이 물에대한 비유를 많이하지만 특히 도덕경에는 물에대한 비유가 많이 나온다.

세상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여린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단하고 힘센 것을 물리치는데 이보다 더 훌륭한 것은 없습니다.
이를 대신할 것이 없습니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는 것
세상 사람 모르는 이 없지만
실천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인은 말합니다.
"나라의 더러운 일을 떠맡는 사람이 사직을 맡을 사람이요,
나라의 궃은 일을 떠맡는 사람이 세상의 임금" 이라고.
바른말은 반대처럼 들립니다.

물은 부드럽지만 강하다.

물은 바위도 깍아내고, 그 강한 쇠도 녹슬게 하며 산도 옮기고, 큰 배도 들어올리고 모든것의 생수가 되며 아무리 깊은곳도 스며들수 있으며 더러운것을 씻어내며 항상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흘러간다.

즉 물처럼 되는게 도가에서 말하는 사상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부드럽고 여림, 더럽고 궃은일을 떠맡고 항상 낮은곳으로 흐르는 겸허한 자세. 그러나 억지로하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움, 함이 없는 함. 이것이 도덕경의 핵심 사상이다.

특히 정치인들에게 가장 많이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우리사회에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함이없는 함이 아닐까?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들에게 그 존재 정도만 알려진 지도자이며 그다음은 사람들이 가까이하고 칭찬하는지도자, 그다음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지도자, 가장 좋지 못한 것은 사람들의 업신여김을 받는 지도자이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가장 마지막인 업신여김을 받는 지도자들이 대다수이다. 심지어 대통령도 욕을먹는 이러한 상황속에
앞으로의 미래가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6.25 이후 경제가 급성장하며 생긴 부작용의 폐혜가 아닐까 생각한다. 과연 우리 선조들이 지배하던 시대에도 이렇게 부패가 만연하고 지도자들이 욕먹는 때가 있었던가?? 문명이 발달하고 경제적으로 나아졌을지는 모르겠지만 그시절의 사상과 지금의 사상만은 거꾸로 퇴보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땅에 젊은이들에게 필요한건 취업 & 스펙쌓기가 아니라 바른 철학과 사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마른 나뭇가지가 부서지고, 죽은것들이 딱딱하게 굳어 부서지듯 억지로된것은 결국 부러지기 마련이며 살아있는 것들은 부드럽고 유연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동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바른 정신을 가지고 살다보면 자연히 경제적인 문제, 사람과의 관계 등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모든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됫 것이라 생각하며 리뷰를 마친다.

.by rocksea




도덕경

저자
오강남 지음
출판사
현암사 | 1995-12-0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노자가 도덕경에서 들려주는 진리의 말은 물질만능 주의에 빠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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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억지로 무엇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삶을 산다는 의미를 지닌다. 무위(無爲)는 인위(人爲)의 반대 개념이다. [본문으로]
  2. : 도라고 할수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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