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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2015)

말이 필요없는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5번째 작품.

만 67세의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노장투혼과 이병헌의 출현으로 화제가 된 이번작품은

특히 터미네이터 2 시리즈를 많이 오마쥬했다는 분석 등 다양한 엇갈린 평이 나오고있다.

일단 로봇물이나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재밌게 관람한것 같다.

( 같이본 많은 사람들과 특히 외국인친구도 함께 봤는데 시시하다는 평을... )

그리고 또하나의 감동. 에밀리아 클라크! 용의엄마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왕좌의게임 매니아로서 너무 반가웠음)

내가 아는 사라코너는 강인한 여자였는데, 너무 아름답고 연약하게 나온듯하여 이질감이

있었지만 나름의 또다른 매력이 있는듯 하다. 

( T800에게 팝스라는 귀욤한 별명까지 붙여줄 정도로 감성적인 여성으로 등장한다. )

요즘 여러가지 스캔들로 구설수에 오른 변사마지만 이번 영화에서 열연을 펼쳐주었다.

과거에서 T1000(액체형 터미네이터)으로 등장하여, 카일리스를 죽이려는 악당으로 등장.

10분정도 신나게 싸우다 결국 전사.


스카이넷에 감염되어 T3000(자성물질의 터미네이터)으로 등장하는 인류의 구원자 존코너는 

정말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녔다.

나이 많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님을 때리는 연기할때 엄청난 죄책감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전반적으로 시시하다는 평이 주류를 이루지만 내 눈높이엔 딱 맞는 영화가 아니었다 싶다.


마지막으로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T800 제네거님. 노장투혼 잘 봤습니다.

생을 다하는날 까지 부탁드립니다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015)

Terminator Genisys 
6.6
감독
앨런 테일러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정보
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25 분 |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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