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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Travel

도쿄여행기#3

rocksea 2017. 12. 21. 03:43

도쿄여행기#3

셋째날 - 우에노 공원, 아사쿠사 센소지, 도쿄타워, 시부야

셋째날은 숙소를 옮겼다.
일본에 캡슐호텔이 잘되어있다는 얘기를 익히들어서
한번 캡슐호텔에 한번 묵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여러곳을 찾아봤더니 신주쿠에서 가까운곳은
신오쿠보역 2분거리에 있는 9hours 라는 곳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이곳을 슬리핑 팟이라고 부른다.
엘레베이터 시스템이 남자층, 여자층, 로비 각각 독립된 형태로
분리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이용해도 될 것 같다.
시설도 신축이고, 샤워시설, 락커룸 다 잘되어있다.
방음이 안되니 예민한 사람은 꼭 이어폰을 챙겨가도록 하자.


체크인 후 바로 우에노 공원으로 향했다.
아사쿠사를 가기전에 들리면 좋다.
JR야마노테선을 타면 JR우에노역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



우에노공원


페르메이르 작품전시회를 하고있었다.
줄을 봤더니 족히 300미터는 넘어보였다.
덕분에 페르메이르라는 화가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여행의 묘미는 이런게 아닐까 싶다.


서양 역사박물관도 있었다.

신사도 있고, 문화공간 등 산책하기 좋은 코스인것 같다.
쭉 둘러보고 점심먹고 아사쿠사로 넘어가면 좋을 듯 하다.
우에노공원 산책 후 긴자선을 타고 바로 아사쿠사로 넘어갔다.



아사쿠사


아사쿠사를 오고서야 일본에 왔구나 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인력거도 있고, 기모노, 시장등 센소지로 가는 길에
많은 인파가 즐비해 있었다.



도쿄타워

도쿄타워는 다이몬역에서 걸어가면 있다.
드디어 도쿄의 마지막일정이자 랜드마크인 도쿄타워에 왔다.


입장료는 도쿄타워 + 원피스타워 같이 결제하면
성인기준 2900엔이다.
원피스를 이렇게 팔아먹다니. 끼워넣기 장인들이다.


일부러 해질녘 시간에 맞춰서 갔다.
낮과 밤 두가지 풍경을 둘 다 감상 할 수 있기때문이다.


밤의 도쿄타워는 정말 넋을놓게 만든다.


원피스타워는 볼게 별로 없다.
정말 원피스 팬이 아니라면 비추.



시부야

사실 시부야를 온 이유는 단하나.
스크램블 교차로의 진풍경을 감상하기 위해서이다.


민족대이동을 경험하게 된다.
TV에 나올때마다 실제로 구경해보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도쿄는 어릴적 나의 로망이었던 도시였다.
J-Pop, 게임, 만화책, 영화 등에서 나왔던 장면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세계적인 도시라는 명성의 기대를 충족시키진 못했던것 같다. 
서울도 충분히 도쿄만큼 또는 이상의 경제, 문화가 발전하였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음식, 물가, 문화 등 종합적으로 비교해봐도
서울이 도쿄보다 살기 편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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