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7일 입사 첫 입사제안을 상무님에게 받았을때를 떠올려보면, 원래 구직시장에서 무분별하게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듯한 제안은 Skip하기 일쑤였지만 어느 한 메일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구구절절 회사의 상황, 내가 왜 필요한지, 연봉에대한 밴드 등 너무나도 정성들여 쓴 제안에 나도모르게 수락을 누르게 되었고(물론 여러명에게 보냈을 지도 모르지만..;;) 서비스 개발팀장 한 분 뺘고 모든 조직 팀빌딩이 완료 된 상태라고 하셔서 결국 입사를 수락하였습니다. 첫 출근을 앞두고 가장 크게 고민했던 부분은 팀빌딩 이었고, 팀빌딩에서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당연히 팀워크라 생각했습니다. 일은 혼자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인간 역량차이가 분명 있겠지만, 모든업무를 혼자 다 커버 할 순 없기때문에 적..
직장인 9년차에 접어드는 2015년.누구나 한번쯤은 겪어야하는, 또 넘어야하는 직장인 슬럼프.무료하기 그지없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 죽어가는 눈빛으로 하루하루 보내던 중이직과 프리렌서, 창업에대한 고민으로 근 몇개월을 보냈다.어릴적부터 함께해오던 친구와 만나 논의도 해보고, 대기업에 다니는 학교동기나함께 일했던 직장 선후배들을 만나 얘기도해보고 답을 찾기위해 끊임없이 움직였다.그리고 나서 Plan A, B, C의 결론을 냈다.1차 Plan은 친구의 여행사를 투자해준 투자자님을 만나 기획한 서비스에 대한 투자논의2차 Plan은 대기업에 입사3차 Plan은 프리렌서일단 Plan A가 성사되어 열심히 여행관련 앱을 개발중이다.잘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싸움을 하면서 미래에대한 불안감과두려움이 앞서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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