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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에 가다.
다낭에서의 3박을 마치고 호이안으로 넘어갔다. 호이안은 베트남 전통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곳이다. 방콕의 까오산로드와 같이 호이안도 여행자의 거리이다. 자전거를 타는 여행자들, 사진을 찍는 여행자들, 특히 다낭은 한국인 비중이 많았다면, 이곳은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외국인들이 여흥을 즐기고 있었다.
호이안에서의 첫째날.
오전에 부랴부랴 나와서 친구 업무를 본 뒤 같이 점심을 먹으러 왔다.
음식이름들이 기억이 안난다... 나중에 초대해주신분께
다시 물어봐야겠다.
밥을먹고 난 뒤 리틀호이안 체크인.
동양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기도하다.
호이안의 이런 오리엔탈풍 분위기가 좋아 찾는 외국인들이 많다고한다.
엇..? 연세대 버스가..? 친구가 말하길 우리나라 중고 차 수입해온다고...;;
부지런히 걸어서 호이안 전통거리로 나왔다.
이곳은 맛집으로 알려진 Miss Ly
웨이팅 기본 두시간... 다음날 오기로...
호이안 나이트마켓(야시장).
이곳의 개장시간은 오후 6~10시까지이다.
이곳 저곳 돌아다녔더니 허기져서 나이트마켓 초입구의 식당으로 들어왔다.
음... 이곳의 음식은 태국풍의 맛이었다.
맛은 있었다.
나이트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호이안에서의 둘쨋날
조식을 먹고 수영하면서 오전은 좀 쉬는걸로.
오전의 휴식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가려던 찰나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두통이 밀려왔다.
유명한 반미집이 있어 먹으러 갔다가 터지고말았다.
반미를 먹어보려 했으나 몸이 안좋은상태로 돌아다니다
기름냄새때문에 속이 메스꺼워 가게를 뛰쳐나왔다.
더위를 먹은건지 음식을 잘못먹어 탈이난건지 모르겠다.
미쓰리에가서 거북한 속이지만 한수저 떠보았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갔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소화제를 먹고나서야 좀 진정이 되는듯 했다.
그래서 좀 릴렉스 하고자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를 받고난 뒤 신기하게 멀쩡하게 돌아왔다.(소화제 약발이..)
친구업무차 아만타라 리조트에 들러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즐겼다. 여기서 먹성폭발. 아파서 끼니를 제대로
못 떼운 관계로 해산물 귀신 빙의. (맛도 있어서 4접시는 먹었다.)
가격은 인당 4만원정도 했던거 같다.
이제 기운도 차렸겠다 신나게 놀자모드.
호이안 시내 펍으로 출발.
이곳엔 남미, 호주등 각 나라에서 모여든 여행객으로 붐볐다.
이렇게 마지막날 저녁까지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만타라에서
조식을 끝으로 다낭국제공항으로.
이상 다낭/호이안 5박6일간의 여행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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