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ve and Active (수동태와 능동태)

중학교때 영어를 하는것 같지만, 지금에와서 느끼는 기본기는 정말 절실하기에
앞으로도 틈틈히 기초부터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세대때의 암기식 교육방식과 요즘 아이들의 회화의 방식의 교육효과를 비교하면
요즘아이들의 영어실력은 대단하다. (이번 추석때에도 아직 유치원생인 조카의 말하고 듣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는..)
아무튼 우리는 영문학자가 아니기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본질에 집중해야한다.
뭐든지 본질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하기때문에 그 뜻을 명확히하고자 한다.

국어에서의 수동태와 능동태는 정확히 구분하여 사용하진 않지만 영어에서는 정확하게 구분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

능동태 : 주어가 행위(동사)의 주체가 됨.
수동태 : 주체(동사)에 행위가 가해짐(주어).

능동태의 느낌은
This phone(주체를) have charged(행하였다.) : 이 폰을 충전하였다.

수동태의 느낌은
This phone(주체에) is charged(행위가 가해짐) : 이 폰은 충전되었다.

한국어 관점으로 볼땐 의미상 같은 뜻으로 인식되기에 의식하지 않지만, 영어에선 철저하게 구분하여 사용되기 때문에 수동태에 대해 깊이 알 필요가있다.

문법의 동사를보면 능동태와 수동태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동사가 동사원형, Ing일 경우 무조건 능동태이며 p.p의 경우 동사의 형태를 보고 구분한다.
be동사(is, am, are, was, were, be, been, being)+p.p가 아닐경우 무조건 능동태이다.


결국  be동사 + p.p의 동사 형태는 모두 수동태라는것을 알 수 있다.
예를 한가지 더 들어보자.

I love her :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하지만 주어랑 목적어 자리가 바뀐다면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She loves me : 그녀는 나를 사랑한다.
주어랑 목적어 위치가 바뀌더라도 그 의미가 변하면 안된다.
이럴때 수동태를 이용하면 된다. 영어는 자리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때문에 각 자리에
맞는 문법으로 고쳐주면 된다. 수동태를 이용해보자.

She is loved by me : 그녀는 나에게 사랑을 받는다.
결국 내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의미로 첫번째 I love her와 같은 의미가 된다.

~~을~~하다. 라는 표현을 할때 수동태로 표현하면 쉬워진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The phone need to be charged 폰을 충전해야겠다.
The lawn need to be mowed : 잔디를 깍아야겠다.
The car need to be repaired : 차를 수리해야겠다.
즉 지금 내가본것을 '~~해야겠다' 라는 표현을 할때 사용하면 된다.

나의 영어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캐내디언 친구 Sam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위 부분은 강의를 상호작용하며 해야겠다. 라는 표현의 수동태이다.
역시 be동사(is)+p.p를 사용하고있다.


위 부분은 PC의 방화벽 Port가 허용되어야 된다. 라는 수동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 밑에도 주루룩 be동사+p.p의  수동태 표현들이 있다.)

결국 수동태,능동태에서의 태란 동사의 형태를 결정한다는 점을 확실히 기억하고
사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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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ve and Active  (0)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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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나라 스페인에 다녀오다 - 4탄(최종), 바르셀로나에 가다

스페인에서 2번째로 큰 항구도시이자, 까딸루냐 지방의 중심도시이다. 이름의 유래는 바르카, 바로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 바르카에서 유래하였다. 전략의 아버지라 손꼽히는 한니발 장군은  2차 포에니 전쟁 당시 로마에서 생각치도 못하고 있었던 겨울의 피레네 산맥, 알프스를 넘어 적진을 공격하는 전략을 감행하였다. 

까달루냐는 스페인이 아니다 라고 주장할만큼 분리주의,민족주의가 강하다. 그만큼 독립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정치적으로 강한 지역감정을 가지고있다.  스페인어 외에 까딸루냐어가 따로 존재하며,  사투리 정도의 언어라고 오해하면 안된다. (마치 북한의 언어와 우리의 언어가 약간씩 다르듯 그들의 정치적 독립의지를 드러내는 민족성이라고 볼 수 있다.)

1992년 올림픽 개최지이자(우리나라에선 황영조선수의 마라톤 금메달로 유명하다)  안토니가우디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며, 주요 관광산업이 바로 가우디 투어라 할 수 있겠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에서도 역시나 지역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데, 바로 올림픽 기간 내내 스페인국기가 아닌 까딸루냐 국기가 휘날렸다.

지역감정은 고스란히 프리메라리그 까지 이어져, 이베리아 반도의 중심 카스티야 지방의 수도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와의 팽팽한 기싸움은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 엘클라시코라는 명경기를 탄생시켰다. (바르셀로나에서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다니면 봉변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그정도로 지역감정의 골이 깊다.)

지중해의 좋은 기후와 경관, 가우디의 건축물, 황영조선수의 흔적이 남아있는 몬주익, 세계적인 축구팀 FC바르셀로나의 경기 등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관광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1992년 올림픽, 프리메라리그를 통해  나에겐 매우 익숙한 도시이자
꼭한번 와보고 싶었던 도시.
우리의 스페인 여행 일정의 종착지로 손색이 없는 도시 그 자체였다.

이비자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Vueling항공을 탔다.
역시나 연착은 기본옵션.
(티켓은 취소도 안해주면서...삐질뻔했다.)











까딸루냐 광장으로 가기위해 공항버스 탑승권을 결제하였다.
한 20분정도 달리면 까딸루냐 광장에 도착할 수 있다.


까딸루냐광장의 밤거리.
마드리드에 처음 도착했을때와 같이 도시의 활기찬 느낌과 고풍스러운 도시,
깔끔히 정리된 느낌의 거리를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에 바르셀로나 상공에서 찍은 정리된 도시 전경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딱 그 정돈된 느낌이었다.


숙소 도착.
한인민박 코리아 호스텔 도착.
목요일날 도착했는데 매주 목요일 샹그리아 파티하는날이라 한다.
사람들이 모여 샹그리아를 마시고있었다.


Tapas24
세계 최고의 전설적인 셰프인 Feran Adria의 제자가 운영하는 Tapas집으로
쉐프끼리의 스페인편에 방영된 곳이기도하다.
꼭 먹어보고싶어 바르셀로나 도착하자마자 왔는데
웨이팅이 2시간이나 걸려있었다...
위치는 까딸루냐광장에 있어 숙소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었으나 대기시간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DIVINUS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꿩대신 닭, 이곳은 이태리 음식점이었다.
이곳에서도 Tapas를.. 음.. 에피타이저로 적격이었다.
피자는 좀 짜서 가운데만 도려내고 먹었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었다.
스페인와서 가장 마음에 드는점이 바로 와인과 함께하는 식사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매우 흡족했다.


바르셀로나 관광 계획
가우디 집중투어 -> 몬시몬 투어 -> 쇼핑 및 공항


첫째날. 가우디 집중투어
가우디 투어는 유로 자전거나라를 통해 신청하였다.
우리의 가이드님은 성예은 가이드님, 귀에 쏙쏙박히는 딜리버리가 인상적이었다.
(중간중간 라디오 가이드에서 흘러나오는 BG선곡 또한 탁월하셨다.)
버스투어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고자 워킹투어를 선택하였다.


이...이게 뭐시여.. 
처음부터 꽝...
꽝이 뭐...뭣이 중한디...뭣이 중하냐고....


가우디의 첫번째 작품인 까사 비센스.
아직도 사람이 살고있다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작품으로 타일덕후인 가우디의 덕심을 느낄 수 있었던 작품.
가우디의 초기작품인 만큼 후기작품에 보였던 곡선의 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
종려나무의 담장,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가우디 건축물에는 종교, 자연의 코드가 숨어있다.
이 땅의 원래 주인인 자연에게 모든것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철저한 자연주의자이자, 종교인이었다.

다음 코스인 구엘공원.
24번 버스를 타고 이동.
TIP. T10 패스를 이용하면 총 10번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환승 시스템은 없지만
패스하나를 사면 둘이서 이용할 수도 있다.


돌덩이가 우르르 쏟아질것 같지만, 여지껏 단한번도 낙석사고는 없었다고 한다.
정말 다양한 시도를 통해  건축가로서 걸어온 길을 엿볼 수 있었다.
어떤분야든 간에 마스터로 가기위해선 창작의 고통이 따르는것 같다.


가우디의 집.




역시 타일덕후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구엘공원에도 타일장식


엇.. 이 종려나무 담장은 까사비센스에서도 봤는데 이곳에도 있다.
알고보니 만들고 남은 재료를 재활용한 것이라고한다.
역시 자연을 사랑한 자연주의자 가우디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그래도 야채는 먹었겠.....)


헨델과 그레텔의 과자집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건축물이라한다.


착시왕 가우디.
기둥의 장식을 이용해 원근감을 같도록 설계하였다.
어디에 서있어도 원근감이 같다.

구엘공원은 처음 설계 시 60가구의 입주자를 생각하고 설계하였으나,
너무 나쁜 입지조건과, 식수와 상수도등에 대한 고민을 한 많은
사람들이 입주를 거부하여 결국 구엘, 가우디, 구엘의 변호사만이 입주하여살았으며,
미국의 사업가가 구엘공원을 보고 마음에들어 통째로 사서 미국으로 옮겨가려 했으나,
테마파크로 만든다는 조항을 보고 계약을 파기한다.
그 사건 이후 구엘의 아들은 구엘파크를 바르셀로나 시에 기부한다.
사실 가우디가 대단한 건축가임은 변함없는 사실이나,
그 뒤에 구엘이라는 든든한 후원자, 임부들이 없었다면 그렇게 큰 인물이
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훌륭한 자질이 있었기에 구엘이라는 좋은 투자자를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다.

다음 행선지는 레알광장, 구엘저택


레알광장에 설치된 가우디의 가로등.


레알광장은 마드리드의 마요르 광장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한다.


바르셀로나시에서 주최한 가로등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
하지만 6구짜리 모형이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시에 판단에 의해
2개만 설치되었다고한다.
당첨금의 일부만 가우디에게 지급되었고,  이에 분노한 가우디는 바르셀로나 시와는
다시는 일을 같이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구엘저택.
구엘의 의뢰를 받아 건축한 가우디의 초기작품.
역시 곡선의 코드는 찾아볼수 없는 가우디의 전형적인 초기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파티, 행사를 하기위해 주로 사용했다고 한다.
(돈이 얼마나 많은거야...)
역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다.
현재는 바르셀로나 시의회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일요일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음행선지는 까사 바뜨요.

해골의 형상을 하고있는 까사 바뜨요.
척추뼈를 연상케 하는 외관을 가지고있다. 원래 있던 건물을 가우디가 리모델링하였다.
그 영향으로 옆집도 질 수 없다며 리모델링 경쟁을...하지만 상대를 잘못고른듯하다.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으며(이쯤되면 유네스코는 부동산거품제조의 원흉이 아닐까 하는...)
현재 세계적 글로벌 기업 츄파츕스의 소유라 한다.

오전부터 타이트하게 투어를 했으니 점심을 든든하게 먹도록 하자.
근처에 LA RITA라는 아주 괜찮은 레스토랑이 있다.
메뉴델디아(스페인식 오늘의 백반)를 10유로정도로 먹을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니 미리가서 줄을 서도록한다.


현지음식 잘 못먹는 동행자도 아주 만족하였다.
토마토 파스타 & 치즈, 생선(조기 느낌)구이, 과일스무디, 와인까지...
게다가 이 모든 메뉴가 10유로....
메뉴델디아.. 진작알았더라면 매일 먹었을텐데. 
강추.

다음행선지는 까사밀라
이제 각성한 가우디를 만나 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 중심가인 그라시아 거리에 있으며 채석장의 느낌을 살린
가우디의 곡선의 코드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물결치듯한 모양의 외관이 인상적이었다.
이 건물에도 가우디의 자연의 코드가 숨어있었다. 인간이 만든 모든 것들은
직선이지만, 자연에는 직선이 없다는것에 착안하여 이때부터
곡선의 양식을 사용하였다고한다.
(곡선의 가우디로 각성하였다.)
원래 성모마리아 상을 올리는 조건으로 건물 설계를 맡았으나,
 20세기초 일어난 반교권주의자들의 폭동에의해 건물주의 마음이 바뀌어
이를 거부했으며, 이에 분노한 가우디는 마리아를 상징하는 M을
장미 모형의 위에 새겨놓았다고한다.
(가우디 고집은 최씨고집과 맘먹는듯 하다.)
지금은 맞은편에 있는 은행의 소유가 되었다고 한다.

드디어 고대하던 마지막 행선지.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ilia)성당, 성가족성당.
이미 수많은 방송과 사진을 통해 익히 보고 들었던 곳이라 고대하고 고대하던 곳.
벌써 건설이 시작된지 100년이 넘었다고한다.
철저하게 입장료만으로 건축자금을 충당하고 있기때문에 느리게
진행 될 수 밖에 없다고한다.


웅장하다... 정녕 사람이 이런 건물을 설계할 수 있단말인가...
가우디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가우디의 건축에대한 사랑과 신앙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을
총 망라한 대작이라 볼 수 있다.
아직도 그의 영혼이 살아 깃들어 있는것 같다.


가우디는 1883년부터 40 이상을 교회의 건설을 책임졌으며, 말년의 15년간은
여기에만 매진했다고한다.
1935
스페인 내전으로 건축이 중단되었다가 2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 다시
재개되었다.
가우디 사망 후 그를 기리는 마음에 성당에 그의 시신을 지하에 안치시켜 두었다.
현재는 스페인 관광지 중 알함브라궁전, 프라도 미술관을 제치고
명실상부한 1위를 굳건히 지키고있는 곳이다.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작품이 되는 마술.
가우디의 작품은 외관만 화려함을 갖고있는게 아니다.
내관마저 화려함과 자연친화적 요소들이 숨어있다.
내관을 설계할 때 마치  자연의 품속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도록 햇빛의 비추는
각도와  방향까지도 고려하여 설계하였다고 한다.


어느것하나랄것 없이 모든 사물하나하나 디테일이 살아있다.


이런 멋진 작품을 감상 할 수 있게 해준 가우디에게 존경과 감사함을 표하고싶다.

타이트한 가우디 투어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까딸루냐 광장으로 저녁을 먹기위해
슬슬 마실을 나왔다. 때마침 분수쇼?를 하고있었다.





저녁은 가볍게 맥주와 안주.
끌라라를 꼭 먹어보라는 말에 시켜보았다.
끌라라는 스페인에서밖에 팔지 않는다. 레몬소다와 맥주를 5:5의 조합으로 섞은 맥주로
레몬환타(이것도 스페인에서 밖에 팔지 않는다..)를 이용해 만들 수도있다.
한국에서 먹으려먼 슈웹스를 타서 만들면 된다.


이 말도안되는 가격...
7유로라니..
발렌시아에이어 바르셀로나 봉구비어 등극.
이런곳은 약을 팔아줘야된다.


둘째날 - 몬,시,몬 투어
몬주익, 시체스, 몬세라트 투어로 코리아호스텔 내에 투어 프로그램이 있어서 
코리아호스텔 카페에서 직접 신청했다. 주말엔 안하고 보통
투어 인원이 4명이상 되어야 진행하는 것 같았다.


한인민박의 장점.
매일아침 한식을 먹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닭볶음탕은 꿀맛 그자체.


아침의 바뜨요.
전날의 투어로인해 확실히 알아볼 수 있었다. 


모닝 바뜨요와 사진한컷.
모임장소가 바뜨요의 건너편 버버리 매장이었다.


첫번째 코스인 몬주익으로 출발!


경기도와 자매결언을 맺고 일산호수공원에는 몬주익의 분수를,
몬주익에는 위 석상을 세웠다고한다.
자랑스러운 황영조 선수의 석상이 머나먼 이국땅에 세워져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웠다.


황영조 선수의 발, 생각보다 작다.
이 작은발로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몬주익 언덩에서 바라본 시내.
콜럼버스의 동상이 보인다.


몬세랏 가는 차안에서 바라본 풍경 또한 절경이었다.
무려 6만개 이상의 산봉우리가 있다고 한다.
(금강산의 1만2천봉에 비하면 엄청난 산봉우리 수이다.)
가는길에 한니발장군과 나폴레옹 장군이 넘었다던 피레네 산맥도 볼 수 있었다.


예수를 중심으로 12사도가 각각의 순교를 당했던 도구를 손에 들고 있다.


성당내부.
아름다움과 성스러움, 그 자체였다.
이곳에서 결혼하는걸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는데
마침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다.


같은 투어에 함께 동행하셨던 분들과 함께.
좋은 인연과 함께하니 여행의 기쁨과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여행의 묘미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신분들. (감사!)


쭉 한바퀴 둘러보고 나니 점심때가 되었다.
몬세랏도 식후경.
몬세랏이 특별히 맛집이 없었다가 뷔페가 생긴 뒤 인기가 더 올랐다고 한다.
(친절하게 한글로도 쓰여져 있다.)


두명분 가격은 31.90유로


꿀맛.
음식에 꿀을 발라놨나보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으니 이제 또 여행을 즐겨보자.

밥먹고 십자가상이 있는곳으로 오르려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맞으면서 올라가려 했으나 점점 빗줄기가 굵어져
더이상 오를 수 없었다.
동행분중 모험심과 용맹함이 넘치시는 분이 굵은 빗줄기를 뚫고 올라가
찍어온 사진을 공유해주셨다.
사진으로나마 위안을..





예술작품을 건져오셨다.
이런 경관이었으면 비를 뚫고 올라갔을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체스 해변으로..
몬세랏에서 한시간정도 달렸을때쯔음 시체스에 도착하였다.


시체스해변은 Ibiza와는 또다른 모습의 해변이었다.
우리나라의 동해를 연상케하는 많은 인파가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이곳은 누드비치이다.(부끄..)


날이 더워 젤라또 가게에 들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민트맛.
슈팅스타랑 민트는 참사랑.


중력을 이길듯한 기세.


가이드님과의 마지막 인사로
시체스 투어도 무사히 마무리 했다.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제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려 한다.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적합한 장소인 Bunker.
오늘 함께 투어를 했던 분들과의 마지막 밤을 정리하기로 했다. 

맥주와 KFC 치킨을 안주로 Bunker출발!
까딸루냐 광장에서 구엘공원 갔을때 탔던버스 24번을 타면된다.


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야경을 가지고 있었다.
이분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셨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을때 내려왔다.
뭐든지 넘치는것 보단 약간은 아쉬울때 더 간절해 지는법이다.
바르셀로나의 지하철은 토요일은 24시간 운행한다.
이래서 사람들이 스페인 스페인 하나보다.

TIP. 바르셀로나 지하철 운행시간
월~목요일, 일요일, 공휴일 05:00~24:00
금요일 05:00~02:00
토요일,12월31일, 6월24일, 8월15일, 9월24일 - 종일 운행
12월 24일 05:00~23:00

이제 여행의 마지막 날.
일찍 일어나서 쇼핑을 하려는데, 맘소사...
일요일은 주일이라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다.
슈퍼마켓이나, 노점상, 작은 가게를 제외한 모든 대형 쇼핑센터, 매장들은 문을 닫는다.
하지만 공항 면세점은 열기 때문에 면세점을 이용하였다.


나를 위한 기념품도 하나 챙겼다.
가우디가 상당히 좋아할것 같은 디자인이다.


이곳에서 각종 투어티켓을 살수 있는것 같았다.
(FC바르셀로나 이미지가 있는거보니 티켓도 구매가 가능한듯 했다.)


아... 마지막엔 항상 아쉬움이 가득하다.


귀국시에도 사육을 당하면서...
다시한번 느끼는데 카타르항공 밥이 맛있다.
내입맛에 쏙!


자고 깨고 하다보니 어느덧 도착.

스페인 여행 후기를 쓰는동안에도 다시한번 그때의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고,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많지만 그 많은 이유중 가장 큰 동기가 되는것은
글을 작성하면서 사색의 기회를 갖을 수 있다는것.
여행을 복기하면서 다시한번 당시의 좋은 감정을 느껴볼 수 있었고,
여행 후 3주간 사진도 정리하고, 다녀온 여행 코스를 정리하면서 
참 값진 여행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아생전에 다시한번 스페인 땅을 밟을수 있을까..??
그때에는 좋은 배우자와 함께 이곳을 오지않을까란 생각을 해보았다. :)

스페인 여행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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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나라 스페인에 다녀오다 - 3탄, 이비자에 가다

Ibiza섬은 면적571.6㎢ 의 섬으로 (제주도 면적 1,849.02㎢) 발렌시아에서 동쪽으로 약 80km떨어진 곳에 있다. 
발레아리스 제도의 섬들 중에 마요르카(Mallorca), 메노르카(Memorca)에 이어 3번째로 큰 섬이며, 포르멘테라섬(Formentera)이 가장작다.

기원전 7세기 페니키아 인들이 이곳에 항구를 건설하고 정착하기 시작하였고, 이후에는 카르타고와 로마가 점령했었다. 전통적으로 염료, 소금, 가룸(Garum), 양모가 주요 생산품이었다.
5세기말 서로마제국의 멸망 후 반달족과 비잔틴제국 지배를 받았으며,  990년 북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이슬람 세력에 정복당했다. 11세기 이후 발렌시아의 이슬람 소왕국 '데니아 타이파(Taifa of Dénia)'의 지배권에서 13세기 아라곤 왕국의 하이메 1세에게 점령되어 지배를 받았다. 이슬람 무어인들은 추방당하고, 헤로나에서 도착한 카탈루냐 인들의 주도 아래 지중해 상업 루트의 개척과 해상 무역의 전진 기지가 되었다. 당시 대륙에서 건너 온 카탈루냐 인의 이주민 역사가 현재에도 이어져 공식언어는 카탈루냐 어와 스페인 어를 사용한다.

외세의 이베리아 반도 침공시 Ibiza섬은 제일 우선적 공격 대상이 되었던 터라, 높은 성벽들로 요새를 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의 이비자는 히피, 게이, 패션광, 누드족 등 특이 취향의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으며, 지중해의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발렌시아에서 Vueling항공을 이용하여 이동하였다. Vueling항공 예약 시 주의할점은 2시간이후 취소불가, 수하물 무게를 잘 체크하여 결제해야한다. 현장에서 수하물 용량 초과 시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게된다. (수하물 체크를 제대로 안해서 인당 3만5천원을 지불하였다.) 또한 연착이 심하다. 들어가는 항공, 나가는 항공 두번이나 연착때문에 공항에서 시간을 지체하였다.


연착으로 인해 한시간이나 늦은 새벽 2시에 Ibiza에 도착하였다.
묵었던 숙소는 Ibiza의 가장 Hot Place라 불리는 Ibiza Town쪽의 Molins Park.
성수기로 인해 박당 20만원이라는 거금이 들어갔다.
우리나라 성수기때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여름 극성수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미리 저렴한 숙소를 알아봐야한다.


조식은 역시 빵과 햄, 쥬스와 커피.
항상 서울에서 먹던 내 스타일.
숙소는 깔끔하니 좋았다.
Ibiza Town과 가깝지만 경사가 심한곳에 위치하고있다.
(나중에 이 경사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초래하지만...)

첫째날 - 플레야덴포사르 보트파티
첫째날은 보트파티를 위해 플레야덴포사르(playa d'en bossa beach)에 있는
Terminal 1 보트파티 클럽으로 향했다.
비가 올듯말듯 한 날씨여서 불안불안했다.


playa d'en bossa beach, 날씨만 좋았더라면
멋진 뷰가 연출되었을듯 하다.


온라인 예약을하면 인당 70유로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우린 예약따윈 안한다.
쿨하게 현장 구매.
(한국사람 씨가말랐나 했더니 이곳에 많이들 있었다)


드디어 부푼 마음을 안고 출발.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오후 8시까지 바다위에 두둥실 떠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유람선으로 착각하지 말자.
(우리말고 다른 외국인도 그 사실을 알고 충격을...)
일단 보트안에 무제한의 술(맥주, 모히또, 샹그리아 등등)과 가벼운 먹거리들이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레저(바나나보트, 스노쿨링, 제트스키 등)를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


클럽음악이 흘러나오자 외국인 친구들이 카메라를 들고있는 나에게 돌진.
사진을 신나게 찍어주었다.


파리파리~!!

보트위에서의 여유를 즐길고 있는 중, 카리스마 넘치는 까마레로(아저씨) 등장.


저승사자의 포스.
바나나보트를 신나게 끌어주다 바다에 던진다.


자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식사? 도 나온다는...
배멀미 + 정체모를 꼬치의 향이 속을 뒤집어놔서
많이 먹을수 없었다...


그래 갈매기야.
너라도 맛있게 먹으렴.
(잠시 갈매기 먹방을 감상하자.)


모히또에서 이비자 한잔.


지중해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센치한 감성에 빠져들었다.
내가 이 지중해 바다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았다.




우리랑 비슷하게 베스트프렌드랑  이곳으로 여행온 세르비아 친구들.
이런 만남이 여행의 묘미중 하나인것 같다.
사는곳, 문화는 다 다르지만, 우리와 비슷한 생각과 꿈을 가지고 있다.
이비자 타운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기로.


이비자 타운의 밤.
이곳인 지금부터 시작이다.

모든 유명 레스토랑은 2시간 이상 waiting.
새벽에도 기다려야한다.


자리가 남아있는 식당을 찾아 식사를 마친 뒤.
달트빌라에 올랐다.


Ibiza는 바다뿐 아니라  말도안되는 야경을 가지고 있었다.
외부에서 바라본 Ibiza는 클럽과 유흥, 밤문화가 발달한 섬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그 내면에는 이런 아름다운 모습들이 있었다.
그래서 클럽을 즐기기보단 이런 야경을 벗삼아 하루를 보내는 시간을 갖는것도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정말 말도안되도록 아름답다.


밤인지 낮인지 구분이 안되는 Ibiza의 밤.
Gay를 위한 행사도 열리고 있었다.
(남자둘이 지나가고있었는데 오해받을까봐 후다닥...)

둘째날 - 포르멘테라 비치
아침일찍 포르멘테라에 들어가야 아름다운 해변을 관람할 수 있다고해서 
아침 8시 이비자타운 -> 포르멘테라섬 아쿠아버스 탑승권을 구매하였다.
(플레야덴포사르 해변에서 팔고있었다.)

약 1시간정도 달려 포르멘테라 섬에 도착하였다.

이제부터 아름다운 포르멘테라의 바다를 감상해보자.



내가 경험한 비치중 단연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해변가 양옆으로 바다가 펼쳐져있었다. 장관이었으며, 어떤말로도 형용할수가 없는 최고의 바다였다.

밤에는 Ibiza의 클럽문화 체험.
Pacha클럽 방문. No Drink에 70유로인데 한번 입장하면 못나간다.
사실 클럽 문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음악은 좋아하지만 오랫동안 서있는게 힘들어졌다...
(노는것도 체력이 좋아야 한다.)


음... 1시간 놀고 왔다.
생각보다 화려하진 않았다.
상업적인 목적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일반술집의 술가격에 비해
술/음료 가격도 터무니없이 비쌀뿐더러, 나갔다 들어오는것도 안되고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좀 별로였다.
사실 Ibiza에 클럽문화가 뿌리내리고 유명 DJ들이 몰려들었던 이유는
히피나, 유럽의 소외계층들이 몰려들면서 자유로운 문화가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인데, 너무 상업화 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암네시아(거품파티로 유명한..)나 다른클럽은 못가봤지만 이곳은 마치
요즘의 상업화된 홍대를 보는 느낌이었고 그 이상도, 이하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상수동의 감성이 더 좋다.)

셋째날 - 이비자 공항 (바르셀로나로 출발)

버...버거킹에 맥주를 팔고있었다니...
진작알았더라면 자주 찾았을텐데....ㅠㅠ
어떤 아자씨가 먹고있는걸 보고 따라 주문했다.
역시 스페인은 술값이 싸서 마음에 든다.

Ibiza.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겠지만, 요란한 소문과는 다르게 
너무나 아름다운 섬과, 야경, 바다를 품고있었다.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즐기는 것도 좋았지만,
그냥 가만히 바다를 바라보고, 야경을 바라보고 있는 그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추억이 되었다.
지중해 바다, 포르멘테라 섬, 이비자 타운, 달트빌라
정말 인생 최고의 경험을 했다.

Ibiza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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