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 국가란 무엇인가 


 살면서 국가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왜 필요한것인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내게 이번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재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치, 경제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국가 본연의 존재 자체를 고민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국가는 내가 선택할 수 없는, 태어날때 타고나는 불가항력적인 요소(부모, 시대, 죽음) 정도로 생각했다. 물론 이민이나, 다른방법을 통해 국가를 바꾸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곳에서 살다 생을 마감한다. 따라서 국가의 존재는 삶의 시작과 동시에 귀속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국가는 왜 필요한 것이며, 어떻게 탄생하였고, 국가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자. 

 인류의 출현 후 유목사회, 농경사회로 발전하면서 부족을 이루어 다른 집단의 침입을 막기 위해 대표자를 세우고, 그 대표자는 부족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노력하였다. 이게 국가의 기본이자 첫번째 존재목적인 안보이다. 국가의 통수권자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 두번째 목적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져야한다. 즉 잘먹고 잘 살 수 있도록 일자리와 비정규직, 임금문제등 노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 세번째 목적은 국민의 자유를 보장해줘야한다.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에서의 자유는 무제한적으로 보장되어야 마땅하다. 그게 바로 자유민주주의이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것일까? 많은 학자들이 이상적인 국가를 건설하기위해 다양한 이념들을 주장하였다.  영국의 철학자 홉스는 국가란 합법적 폭력이 허용하는 무소불위의 세속의 신이라 하였다. 즉 전제군주나 왕의 절대권력으로 국가를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그래야만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반면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아담 스미스는 국가는 개인을 풍요롭게 하기위해 국가의 개입을 줄이고 자유를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나라의 부가 곧 국민의 부라고 주장하였다. 이런 주장은 당시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으며, 이후에 나타난 칼 마르크스는 생산수단의 개별 소유화를 반대했다.  완전한 무산자로서의 대중이 혁명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노동계급인 프롤레타리아는 자기계급의 해방을 위해 부르주아와의 투쟁도 불사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그의 이념을 잘 말해주고있다. 그리하여 사회주의 혁명의 바람이 일어 소련과 중국등의 사회 주의 국가들이 마르크주의를 앞세웠지만 결과적으로 국민은 더 빈곤해졌고 실패한 이념이라 받아들이게 되었다(사실 마르크스 주의를 표방한 불완전한 사회주의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원인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들은 언제나 자기에게 이익이 나는 쪽으로 자본을 투자하고 자신에게 유익한 쪽으로 행동한다. 이기적인 동기에서 그렇게 하겠지만 이런 행위들이 결과적으로는 사회 전체에 유익을 주기 때문이다. 현재는 많은 사회주의 국가들도 일부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변모하고있다.

결국 이상적 국가를 건설하기위한 방법으로 급진적 혁명, 단계적 개혁의 선택지를두고,  정치적 성향에 따라  좌파와 우파와 같은 정치세력으로 분리되어 국가의 발전을 위해 2인삼각을 하듯 서로 다른 이념이지만 한걸음씩 맞추어 나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은 많이 다르다. 우리에겐 북한이라는 안보적 이슈가 내재되어있고, 항상 이데올로기적 보수는 선거때만되면 국민들에게 불안심리를 조장하여 표를 얻어왔다. 물론 북한의 존재가 위험한 존재라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우리 윗 세대는 한국전쟁으로 고통을 받았던 세대이다. 그들이 다른 어떤것보다 안보를 중요시 생각하는것도 당연하다. 전쟁이 재발할까 두려울 것이다. 하지만 정말 안보를 주장한다면, 군부대의 현대화, 방산비리, 군인처우개선등 현실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입으로만 떠드는 가짜안보를 주구장창 내세우는것이 현재 보수정당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보수정권 10년동안 남북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으며, 박근혜 정권은 국가의 기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세가지 기능 모두 정지상태로 만드는 무능을 드러내 결국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국민들은 더이상 정부의 무능을 방관하지 않았으며 촛불항쟁을 통해 세월호 사태, 국정농단, 문화계 블랙리스트, 정경유착등의 죄를 심판하였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더이상의 무능한 정부는 필요없다.  일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이번 19대 대선은 그야말로 중요한 전환점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내도서
저자 : 유시민
출판 : 돌베개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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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문학사랑 2017.06.29 10:31 신고
    공감요~ 요즘 열독중인 이봉호의 '음란한 인문학'도 추천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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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한국현대사 서평


해방 후 우리는 대부분의 세월을 독재정권의 체제하에 지배당하며 살아왔으며, 
정권교체 10년이라고 할수있는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제외한 시기를 거대 보수 
정당의 통치를 받았다. 첫 단추부터  잘못끼워진 대한민국은 남과 북으로 나뉘어 
졌으며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정권 12년,윤보선 대통령, 그후 또 박정희 
대통령 군사독재 16년, 최규하 대통령 이후 또다시 전두환 신군부의 독재8년까지, 
무려 36년의 세월을 독재정권 치하에서 보냈다. 유시민작가의 유년시절은 박정희 
정권의 시기였으며, 대통령=박정희라 할정도로 고유명사화 되어있었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듯 했다. 많은 학생들이 민주화를 위해 싸웠고 그 과정에 수많은 
희생이 따랐다. 이 시절 사전검열을 통해 언론과 예술의 표현의 자유를 통제
하였으며, 산업화라는 핑계로 노동자의 인권, 노동환경의 개선 보다 
기업육성을 빌미로 비리, 배불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노동인권에 대한 전태일
열사의 분신, 부마항쟁, 10.26을 끝으로 박정희 정권은 막을 내렸지만 기쁨도 잠시, 
바로 전두환 신군부가 12.12 구테타로 다시 정권을 장악하였고 5.16민주화 항쟁이 
일어났으며 진압하기위해 계엄령을 선포하였고 이 과정에  수많은 국민을 폭도로 
규정해 사살하였으며 이로인해 민족에 씻을 수 없는 아픔을남겼다. 

세월이 흘러 우리는 민주화라는 힘들게 얻은 열매를 당연한듯 누리고 살고있다. 
대북관계에 대해서도 남북기본합의서를 계기로 노태우정권에서 부터 북한과 
교류의 물꼬를 트기시작하였고, 우린 더이상 북한이 적이 아닌 관리대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현재는 다시 관계가 악화되어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말이다.
 독재정권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을 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 시대를 보면 꼭 급성장한 경제가 우리에게 행복을 안겨다 주지 
않는다는걸 느낀다. 빈부격차는 수저론이 생겨날 정도로 국민에게 상실감을 주고있다.  
낙수효과를 운운하며 키운 대기업 중심의 사회는 오히려 취업난과 소득불균형의 
사회를 만들었으며, 비정규직, 하도급에대한 갑질등의 사회구조를 야기 시켰다. 
이러한 신자유주의 정책은 순환출자와 같이 지분 1%로 그룹 계열사 전체를 지배하는 
기형적 구조로 경영권을 쥐도록 방치하였고, 최근 롯데 사례를 발단으로 문제시 되기 
시작했다. 

요즘 시대를 보고 있노라면, 유신정권을 미러링 했나 싶을정도로 비슷하게 흘러간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문화계 블랙리스트, 국정원 선거개입, 정경유착 등 민주화를 
이룬 나라라고 보기 힘들정도의 게이트가 크게 터졌다. 5공 청문회 이후 가장 큰 
게이트였으며, 삼당합당 후 오랫동안 실권을 잡았던 거대 보수정당이 분열되었고,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했으며, 탄핵의 사태를 맞이하고있다.  이로인해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국민들이 매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촛불항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세월호는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선박수명의 규제완화, 선원 비정규직 고용, 
화물적재규정위반 모든 사회 욕망의 덩어리가 만들어낸 대 참사이며, 이미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등과 같은 뼈아픈 참사의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다.

다음정권은 무게감을 갖고 민주주의,  경제 민주화에 힘써야 할것이다.
이번 사태로인해 청년들도 투표권의 귀중함을 뼈저리게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가 원하는것은 큰게 아니다. 그저 공정한 사회,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원할 뿐이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보았으며,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걸어온 길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한국현대사
국내도서
저자 : 유시민
출판 : 돌베개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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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오딧세이#1

미학이란?
인간은 아름다움을 왜 느끼는가?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미의 현상과 체험을다루는 철학의 학문이다.
미를 창조하기위한 인간활동과 작품들을 예술이라 정의한다.
예술은 가상과 진리를 연결하는 실로써의 역할은 해왔다.
예술활동의 최초의 시작은 유희, 노동, 주술로부터였으며, 시대적으로 점차 진화해왔다.
이집트는 사물의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시각적으로 보고 느낀 특징을 추상적으로 표현함으로 각 사물을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특징을 잘 나타낼수있는 각도로 표현하였다.
그리스도 처음엔 딱딱한 기하학적 양식에서 출발하였다. 이시대를 벗어나 고전기에 이르기까지를 보통 아르케익 시대라 부른다. 이 시기는 확실히 이집트 예술의 영향을 받은듯 하다. 독일의 비평가 빙켈만은 이시기를 고대양식이라 부르며, 엄격함, 딱딱함으로 특징을 규정했다.


이집트 네바문의 벽화

고대 철학자인 플라톤은 예술을 하찮게 생각했다. 이세상은 이데아(관념)의 그림자라고 생각했문에 이데아로부터 모방된 현실세계가 등장하였고, 예술활동은 현실세계를 재 모방한 결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피타고라스는 어떻게 불완전한 삼각형을 보고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만들수 있었을까? 이데아의 세계에는 불완전이라는게 없다. 따라서 직각삼각형의 비율을 관념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플라톤은 이세상은 이데아의 그림자라고 말한다. 완벽한 관념속에서 나온 불완전한 세상이 현실세계라 주장하였다. 또한 예술은 이데아의 세상을 모방한것이라고 말한다. 예를들어 침대를 만들기위해 관념적으로 완벽한 설계를 하고, 그 설계를 토대로 재료를이용해 최대한 설계와 비슷한  침대를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침대는 결국 이데아에서 나온 모방에 불과한것이며, 이 침대를 또한번 모방해서 그림으로 표현하면 결국 그림은 모방의 모방의 되고 결국 예술은 이데아의 연속된 모방이라 생각하였다. 그에반면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세상이 존재하고 불완전한것을 보고 완전한 개념이 나온다고 생각하였다. 중세의 학자 플로티노스는  질료에 형상을 부여함으로써 자연의 모자란부분을 채워주는 창작으로써의 예술적 가치를높게 평가하였다.  플라톤은 예술을 이데아를 모방한 세계를 모방한 가장 마지막, 하급의 무언가로 파악한데 반해, 플로티노스는 오히려 일자와 자연 그 중간에 있는, 실제 세계보다 오히려 더 일자에 가까운 무언가로 파악했다. 예술의 지위를 더 높게 평가한 것이다.


라파엘로 산치오 <아테네학당>

헤겔의 경우 최초의 세상엔 이념이란게 존재하였고 이념은 자신을 외형화하기위해 자연의 형태로 탄생하였다.(여기까진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일치한다), 그 자연에서 유기체의 정점인 정신을가진 인간이 탄생하였고, 인간의 정신은 발전을통해 다시 이념으로 돌아간다. 이념이 완전히 성숙하지 않았을때에는 피라미드같이 불완전한 상징물로 이념을 표현하였으며, 후에 점점 완성도 있는 예술들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헤겔의 변증법, 즉 정,반,합의 변화와 생성규칙의 개념을 해석한다. 예를 들어 어떤 국민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아주 나쁜 독재자가 나타나서 국민들을 탄압한다. 분노한 국민들은 독재자를 몰아낸다. 여기서 처음의 국민들은 '정'이고, 나쁜 독재자는 '반'이다. 이후 독재자를 몰아낸 사회는 처음의 사회와 비슷해 보이지만, 독재자가 나쁘다는 것을 알고 그를 몰아내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과 경험과 제도를 얻은 더 나은 사회는 정과 반이 만나 얻은 '합'에 해당한다. 이는 정반합의 경험적 사실의 축적을 통해 더 나은 역사의 길로 나아간다. 

레오나르도다빈치와 미켈란젤로역시 미에대한 기준이 달랐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경우 예술은 세상의 이치와 맞아 떨어질때 예술로써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반면, 미켈란젤로는 미는 창작이기때문에 세상에 없는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는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예로 갈릴레오갈릴레이의 지동설을 들 수 있다. 지동설을 주장할때 과학적인 근거가 있었던게 아니라  미적시각으로 봤을때 지구가 도는것이 맞다고 생각하였고, 결국 갈릴레이와 같은생각을 했었던 천문학자 케플러의 케플러법칙에 의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인체비례>


미켈란젤로 <천지창조>

 예술에 대한 이러한 논박들은 결국 칸트에 의해 정리가 되었다. 이전까지 모든예술은 진리나 도덕적 교훈을 주지 않으면 타락한 것으로 여겼으며, 소크라테스는 미를 '유용성', 플라톤은 선의 이데아만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는 개념적인것이 아니기때문에 예술은 자연의 산물인듯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작가는 작품에 고심의 흔적을 드러내면 안되고 자유로이 유희하고있다는 느낌을 주어야한다. 그래서 자연의 천재만이 이를 할수 있다고 한점에 대해 고전주의자들과 다르다고 볼 수있다. 예술가는 더이상 규칙을 습득하여 자연을 모방하는 장인이 아니다.바로 칸트에의해 낭만주의 미학의 길이 열렸으며 현대의 미술사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여러 철학가,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결국 미라는것이 주관적, 객관적 기준을 이론적으로 적립해 나가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으며, 에셔의 작품을 통해 주관주의자의 미를 지각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위해 대상의 속성에 집중해야하며, 또한 객관적 시각으로볼때 대상의 속성이 어떤사람에겐 추하게 보일 수 있기때문에 다시 주관적 속성으로 돌아오는 뫼비우스의 띠와같은 무한히 순환하는것이라는걸 작품을 통해 설명하고있다. 


모리츠 에셔 <그리는 손>


모리츠 에셔 <뫼비우스의 띠2(불개미)>


미학오딧세이를 통해 미학을 좀 더 대중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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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첫번째 태양 스페인

마치 왕좌의 게임이 이베리아 반도의 역사를 모티브로 제작된게 아닐까 싶을정도의 스케일을 가진 역사를 지니고있다.
이베리아 반도, 각 왕국, 각 민족, 종교등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전개되는 스토리가 마치 영화를 방불케 했다.
 
고대 페니키아 인들이 지배했던 카르타고 시절, 신성로마제국과의 포에니 전쟁.
2차 포에니전쟁의  한니발 장군, 율리어스 카이사르의 문다 전투, 로마공화정의 몰락과 서고트족의 지배 후 이슬람의 시대. 각 왕국은 종교,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전쟁과 동맹을 반복하였으며, 왕위 쟁탈을위해 내전을 거쳐왔고 왕국과의 동맹결집을 위한 결혼을 수단으로 정치적 이해관계를 형성하였으며, 15세기에 와서 이사벨라 1세 여왕과 페르난도2세를 통해 공동 통치체제로 전환 후 막시밀리안1세의 손자이자 후아나 공주의 아들 카를로스1세 때에 신성로마제국, 카스티야, 아라곤 왕국까지 통치하게 되면서 지금의 통일 스페인 체제가 되었다. (스페인에서는 카를로스1세, 신성로마제국에선 카를5세로 불리었다.)


 카를로스 1세(카를5세) 

16세기 이후 세비야에서는 유럽의 신세기인 이른바 대항의시대를 맞이한다, 신항로 개척을 위해 콜럼버스, 마젤란등의 역사적인 인물들이 나타났으며, 신대륙과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또한 이때부터 아메리카 대륙을 비롯해 네덜란드, 필리핀등 여러대륙을  활개하며 식민지배를 통해 벌어들인 부를 이용해 전쟁을 일삼았고 해가지지않는 나라라는 별칭까지 얻게되었다.
 그 이후 종교전쟁, 포루투갈, 네덜란드등의 독립, 등 30년간 유럽전역에 끊임없는 전쟁으로 인해 경제적인 침체기를 겪었고 합스부르크 왕가의 몰락과 함께 17세기 후반부터 쇠퇴하기 시작했지만, 막대한 영토를 바탕으로 19세기까지 식민통치를 유지하게된다. 
결국 종교에대한 포용력은 그당시 국가의 존립여부를 결정짓는 큰 사안이었다. 카를로스1세때 종교개혁의 바람이 불었었으나 종교의 다양성을 존중한 카를로스왕은 타종교를 포용하였다.  그러나 펠리페 2세는 카톨릭에 대한 집착으로 타종교를 탄압하였고, 오랜 전쟁으로 국고가 고갈되었고 지방자치 체제에서 중앙집권 체제로 변모 했다. 무리한 세금에 까딸루냐 지방은 독립 선언을 선언한뒤 프랑스로 폅입하였지만, 프랑스는 더한 중앙집권 행정체제였기때문에 까딸루냐의 의회를 없애라는 권고를 하였고, 결국 스페인에 다시 합류되었다.  펠리페 2세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때문에 네덜란드 원정도 불사하며 무리한 전쟁을 치뤘고, 전쟁자금을 대느라 그동안 잘 쌓아온 제국은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카톨릭 입장에서는 위대한 왕이었지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무능한 군주로 평가되었다. 



펠리페2세

이 책의 마지막은 이때 당시 조선의 광해군 시절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명과 여진족과의 전쟁 당시 실리 외교를 택한 광해군의 대응과 그 후 인조반정으로 왕이된 인조의 친명정책. 광해군은 명에 군을 파견했지만, 여진족의 눈치를 보며 전투에는 항복을 하면서 중립적인 태도를 보인반면, 인조는 곧 망할지도 모르는 명나라와의 친명정책으로 결국 정묘호란, 병자호란에 항복하고 불평등 조약을 맺게되었다.
청나라와의 친교를 유지했다면 백성과 국가에 피해는 없었을 것이다.
결국 국가가 커질수록 다양한 이념이 공존하게 되고 국가는 그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어야 국정을 탈없이 운영할 수 있는것이다.
결국 민주주의 체제는 그런 다양성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인것이다. 다양한 체제를 부정하고 전쟁을 일삼는 국가는 결국 쇠퇴의 길로 들어설 수 밖에없다. 이는 세비야의 마지막 이슬람 왕이었던 알무타미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카톨릭 왕 치하에서 이교도 돼지로 살아가느니 모로코에서 낙타를 치면서 사는게 낫다.” 이 지도자의 개인적 신념으로 한 국가는 결국 몰 락의 길을 걸었다. 지금 우리국가의 모습도 한번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 지혜로운 지도자는 국민의 편에 서는 지도자이며, 국가의 안위를 생각한다면, 전쟁보단 평화를, 개인보단 국민을 생각해야할 것이다. 
 
끝으로 스페인은 참 매력적인 나라이다.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양한 문화차이가 존재한다. 
카스티야와 까딸루냐 지역의 지역감정은 수세기 전부터 계속되었으며, 현재의 엘클라시코(레알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경기에서 두 지역간의 지역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각지역에서 상대팀 유니폼을 입고다니면 욕을 먹을수도 있을정도이다. 또한 낮이 길어 낮잠을 자는 시간인 시에스타가 존재하며, 밤 늦게까지 펍과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그리고 다양한 민족이 지배했던 나라인 만큼 모스크와 성당이 공존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책을 읽고 난뒤 스페인 여행을 계획했었고 다녀왔는데, 문화와 역사적 사실을 미리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스페인을 이해하는데 한결 수월했다. 스페인 역사 가이드북으로 손색이 없었다. 이만 서평을 마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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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孔子)- 논어 ( 論語 )  (0) 20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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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문명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서평


제3의 침팬지의 저자로 알려진 재레드 다이아몬드 박사의 총,균,쇠를 접하게 된지 어언 1년이 지난 이제서야 서평을 쓰게 되었다. 인류문명의 역사가 현재까지 진행되면서 무기,병균, 금속이 어떠한 영향을 끼쳐 왔는지 히스토리를 상세히 분석해 놓은 책이다.

어째서 문명의 발전속도가 제각기 다른걸까?  본문의 시작은 뉴기니의 한 사람의 질문으로 부터 시작된다. 
어째서 인류 문명의 발원지인 아프리카보다 유럽의 발전이 월등히 빠른것인가?
지능이 다른 인종보다 월등히 뛰어나서 그런것일까? 

위 질문을 시작으로 인류문명의 기원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약 500만년전 아프리카에 발현한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부터 시작해서 현 인류의 시조라 불리우는 호모사피언스로 진화해 오면서 인류문명은 대 약진의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수렵채집의 무리를 이루고 농경사회로 발전하면서 무리에서 부족, 부족에서 추장 , 추장에서 국가, 국가에서 제국으로의 발전을 통해 인류 문명이 어떻게 현재의 사회를 이루어 왔는지를 명확한 근거와 사실을 통해 밝혀낸다.

그 근거에는 기후, 지리적 환경등에도 영향을 받았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필연적으로 연속되어 지금의 발전을 이루게 된 것이다. (폴라네시아의 사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각각의 고립된 섬들로 이루어진 대륙은 농경사회로 발전하기 부적합한 지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지형, 기후적으로 유리한 유럽이 다른 대륙보다 빠르게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발전과 동시에 유럽은 다른문명국가의 침략을 일삼아 지금의 강대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사실 우리가 알고있는 근대의 세계사는 유럽 중심의 역사를 토대로 쓰여졌고, 학창시절부터 그들의 역사의 기준을 통해 배워왔다. 원래 승자의 역사가 기록되기 때문일지 모르겠지만, 현 시대는 세계화 시대이기 때문에 역사를 재조명의 시각을 통해 바라보아야 한다. 지난 수 세기동안 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약소국을 상대로 총,균,쇠를 이용하여 식민지배를 해왔고, 그 시대를 살았던 후손들은 여전히 가난에 허덕이며, 고통 을 안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지금껏 쌓아온 부는 식민침탈에 의한 것이며,  우리나라도 일제 강점기를 겪어 보았으니 그 고통과 상처가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아메리카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콜럼버스는 유럽에서 신대륙 발견자로 칭송받고있겠지만, 사실 그 당시 아메리카엔 수많은 원주민이 살고있었으며, 심지어 잉카문명(현 페루, 칠레)은 이미 제국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스페인의 정복자 피사로에 의해  하루아침에 무참히 사라졌다.  그 원주민들의 후손 중에는 아직도 그 피해를 감당하고 살아가고 있다. (어릴적 무적함대라는 별칭이 그저 좋은것인줄만 알았던 내가 부끄럽다.)  대영제국 영국 또한 신사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옛날에는 해가지지않는 나라로 인류역사상 최대 식민제국으로 악명을 떨쳤으니, 유럽이 세계 곳곳에 끼친 피해의 영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세계 공용어로 통용되는 영어를 사용하게 된 계기도 그 영향이라 볼 수 있다.  1,2차 세계대전을 끝으로 세계의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되어 세계화의 흐름으로 평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다시는 그러한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잊지 않고, 속죄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총균쇠를 보고나서 든 생각은 국제정세를 바로 알고, 역사관을 바르게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중동국가의 이스람교 종교 분쟁(수니파,시아파) ,  러시아 크림반도 침공, 쯔위의 대만 국기 사태, 브렉시트(british exit)와 같은 사회적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지, 이러한 현상들이 미치는 파급력이 어느정도인지 이해하기 한결 수월해진다.
 한국의 역사관 또한 바르게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전통을 부정하는 뉴라이트 세력이라던지, 민족반역자들과 다양한 극우, 기득권 세력들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지 바로 알아야 한다.  

 총균쇠 본문의 14장을 보면 도둑정치가 국민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도둑정치는 국민을 이념과 종교논쟁에 빠뜨려 혼란을 조장한다. 흔한예로 종북프레임이 한국에서 잘먹히는 도둑정치 기법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은 남북 분단이라는 특수성을 안고있기 때문에 과거에는 빨갱이, 현재는 종북이라는 이념공격은 잘 먹히는 공격수단이 되었다.  만약 남북 분단상태가 아니었다면? 이념을 떠나 상식과 논리적인 통찰력이 필요때이다. 진짜 우리나라에 종북세력이 활개치고다닌다면 국정원은 직무유기일테니 말이다. 

총,균,쇠는 인류의 문명의 기원과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기 좋은 책이다.
현 국제정세를 이해하고자 하는 주변분들에게 필독을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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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중국사1 리뷰.

동양철학에 관심이 생기면서 부터 시작된 인문고전에 대한 관심이 중국으로 이어져 중국 역사에 대해 

궁금해져서 구매하게 된 책.

 중국 고대 문명의 발상인 황하 문명을 시작으로 삼황오제시기를 지나 춘추전국시대, 전한시대까지의 

크고작은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 책 내용이 전부 컬러로 되어있고 설명을 돕기위한 사진등이 이해

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 

 처음엔 어렵고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일반교양서적과 같이 쉽고 재밌게 잘 풀어낸 점이 마음

에 들었다.

총 세편으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갖고  다음편도 천천히 읽어볼 계획이다.

.by rocksea


이야기 중국사

저자
김희영 지음
출판사
청아출판사 | 2006-07-25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중국의 역사, 우리의 역사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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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孔子)- 논어 ( 論語 )

중국의 기원전 551년  춘추전국시대에 노나라에서 아버지 숙량홀과 어머니 안씨 사이에 태어났으며 이름은  구(丘), 자(字)는 중

니(仲尼)이다. 공자는 유교사상을 집대성한 장본인이며 현재까지 동양문화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

다.

논어는 공자가 쓴게 아니라 살아생전의 공자의 말들을 엮어서 제자들이 만든 어록이라고 볼 수 있다.

생전에 이곳 저곳 유랑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에 대한 기록과 공자의 인간적인 면모등 공자의 사상을 확연히 알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 시대에는 혼돈의 시기라 많은 학파들이 생겨난 시기였으며 그중에서도 도가사상과 유가사상이 많이 전파 되었고

항상 비교의 대상이 되었다. 

 도가가 자연의 법칙에 의한 무위자연(無爲自然) 을 근본으로 여기었다면 유가사상은 인의예지신 (仁義禮智信)이 근본이되어 , 

즉 인간이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군자와 소인을 구분하였다.

 우리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별칭을 갖게된 계기도 바로 이러한 유교적 사상이 깃들어 있기 떄문인 것이다. 

유가의 대표적 인물로는 공자와 맹자가 있다.


결론적으로 논어는 공자의 삶이 녹아들어 있는 책이고 그의 주장을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한 책이라 볼 수 있다.

.by rocksea



논어

저자
공자 지음
출판사
홍익출판사 | 2005-04-1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논어(論語)』는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나 교육ㆍ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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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에 이어 도가사상의 대표라 할수있는 노자. 노자는 도가의 시조이며 무위자연 (無爲自然)[각주:1]의 사상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이는 유가사상의 인의적인 도덕,지혜등과는 상이한 사상으로 무위무욕으로 자기겸비가 자기 승귀하는 그러한 사상이다. 또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관념적인 도덕(道德)과는 다른 한정할수 없는 것들을 도라고 칭하였다.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각주:2]가 바로 노자사상의 도덕을 잘 말해주고 있다.

모든 철학이 물에대한 비유를 많이하지만 특히 도덕경에는 물에대한 비유가 많이 나온다.

세상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여린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단하고 힘센 것을 물리치는데 이보다 더 훌륭한 것은 없습니다.
이를 대신할 것이 없습니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는 것
세상 사람 모르는 이 없지만
실천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인은 말합니다.
"나라의 더러운 일을 떠맡는 사람이 사직을 맡을 사람이요,
나라의 궃은 일을 떠맡는 사람이 세상의 임금" 이라고.
바른말은 반대처럼 들립니다.

물은 부드럽지만 강하다.

물은 바위도 깍아내고, 그 강한 쇠도 녹슬게 하며 산도 옮기고, 큰 배도 들어올리고 모든것의 생수가 되며 아무리 깊은곳도 스며들수 있으며 더러운것을 씻어내며 항상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흘러간다.

즉 물처럼 되는게 도가에서 말하는 사상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부드럽고 여림, 더럽고 궃은일을 떠맡고 항상 낮은곳으로 흐르는 겸허한 자세. 그러나 억지로하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움, 함이 없는 함. 이것이 도덕경의 핵심 사상이다.

특히 정치인들에게 가장 많이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우리사회에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함이없는 함이 아닐까?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들에게 그 존재 정도만 알려진 지도자이며 그다음은 사람들이 가까이하고 칭찬하는지도자, 그다음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지도자, 가장 좋지 못한 것은 사람들의 업신여김을 받는 지도자이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가장 마지막인 업신여김을 받는 지도자들이 대다수이다. 심지어 대통령도 욕을먹는 이러한 상황속에
앞으로의 미래가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6.25 이후 경제가 급성장하며 생긴 부작용의 폐혜가 아닐까 생각한다. 과연 우리 선조들이 지배하던 시대에도 이렇게 부패가 만연하고 지도자들이 욕먹는 때가 있었던가?? 문명이 발달하고 경제적으로 나아졌을지는 모르겠지만 그시절의 사상과 지금의 사상만은 거꾸로 퇴보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땅에 젊은이들에게 필요한건 취업 & 스펙쌓기가 아니라 바른 철학과 사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마른 나뭇가지가 부서지고, 죽은것들이 딱딱하게 굳어 부서지듯 억지로된것은 결국 부러지기 마련이며 살아있는 것들은 부드럽고 유연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동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바른 정신을 가지고 살다보면 자연히 경제적인 문제, 사람과의 관계 등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모든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됫 것이라 생각하며 리뷰를 마친다.

.by rocksea




도덕경

저자
오강남 지음
출판사
현암사 | 1995-12-0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노자가 도덕경에서 들려주는 진리의 말은 물질만능 주의에 빠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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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억지로 무엇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삶을 산다는 의미를 지닌다. 무위(無爲)는 인위(人爲)의 반대 개념이다. [본문으로]
  2. : 도라고 할수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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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딩으로 리드하라.

제목만 봐서는 누가봐도 자기계발서라는걸 금방 눈치 챌 수 있을것이다. 자기계발서가 맞다. 하지만 여타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좀 컨셉이 많이 다르다. 이 책은 바로 독서를 위한 독서 가이드를 제시해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잘못된 독서 의식과 총체적으로 잘못된 대한민국 교육을 현실적 시각으로 개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조선시대때만해도 위인들이 손에 꼽지 못할정도로 많았다.  그당시에는 교육은 유교사상을 중심으로 천자문, 동몽선습, 명심보감 에서부터 사서삼경까지 사고할 수 있는, 삶의 철학, 사상을 키우고 행 할 수 있는 그런 공부를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대왕같이 한글을 창제할 수 있는 창의력을 가진 인물도 나올 수 있었고 실학자인 정약용같은 위인도 있을 수 있었다.  위 사람들의 특징은 모두 인문고전 독서를 중요시 했다는점이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존 스튜어트 밀 등이 인문고전 독서에 푹 빠졌었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또한 살아생전에 인문고전과 기술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바꾸게 될 것이다 라고 했다. 또한 소크라테스와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면 apple이 가진 기술 전부와 맞 바꾸겠다라라고까지 했다.이렇듯 인문학은 모든 분야,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있는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고, 확장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이 바로 인문학인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미국의 후진 근대식 교육시스템이 들어와 사고 하고 생각하는 자신만의 철학과 사상을 심어주는 교육이 아닌 지식을 주입시키는 이른바 주입식 교육이 초중고 심지어 대학교까지 뿌리내려있다. 한마디로 일하는 기계, 국가에 세금 잘 내고 말 잘듣는 부품을 양성하고 있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창의력, 실행력, 의지력 등을 가진 사람들이 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얼마전 기사로 본 내용중에 현재 초등학생 꿈을 통계낸 기사를 봤는데 대부분이 연예인, 운동선수라는 것이었다. 심지어 공무원도 나왔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 인가 싶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꿈나무들이 꿈을 꾸지 못하고있다. 물론 연예인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한창 꿈꾸고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할 나이에 대중매체에  푹 빠져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  차라리 학원을 보내기보다 집에서 인문고전 독서를 시켜바르고 깊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것이 아이를 위한 좋은 교육방법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나라는 살기 좋아졌지만 행복지수는 떨어졌다.

 GDP는 올라갔지만 의식수준은 떨어졌다.

 더이상 꿈꾸는 자들은 없다. 모두 스펙올리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진정으로 내가 좋아서,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 공부는 없다.
회사라는 조직을 위한 부품의 모형대로 변해가고있다. 꿈과 목표가 그것을 위한 것이라면 두말 않겠지만 대부분
현실과 타협하기 때문이다. 서평을 쓰다보니 본론과는 좀 멀어지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깨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었으면하는 바램에 우환의 소리를 내보았다. 결론을 내자면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확립하고 국력을 키우고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세계를 리드하는 인재들을 키워내야하며, 그러기에 이책은 충분히 인문고전을 읽기위한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저자
이지성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0-11-17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의 전 국민 인문고전 독서 프로젝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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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노는데에만 재주가 있었지 공부하고는 거리가 멀었던 나에게 첫번째로 공부의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해준 것이 IT 분야의 기술이었고 두번째 흥미를 더하게 해준 것이 인문학, 바로 장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장자는 제자백가(諸子百家)[각주:1] 중 도가(道家)의 대표자 라고 볼 수 있으며 도(道)를 천지만물의 근본원리라고 보았다.

유가()의 가치도덕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론적 본체관념()으로서 ‘’와 ‘’의 이론을 제시하였다. 도가의 도덕은 인위조작()하지 않으면서도 어김없이 전개되는 무위자연()의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서론이 길었다.  나같은 공돌이가 왜 이런 인문학에 눈을 뜨게 된 것 일까? 
이것은 쉬워보이지만 쉽지않은 수많은 생각의 생각들이 쌓이면서 변화되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본성이라는게 있다.
하지만 그 본성대로 살아간다면 아마 이 각박한 사회에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일들과 접하게 된다.

직장, 학원, 여가활동 ( 동아리, 취미 ), 경조사, 등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행하는, 경험하는  모든 일 가운데 희노애락을 느끼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항상 즐겁고 좋고 신나는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좋고 나쁜 감정을 잘 다스리고 또는 인간으로써의 삶을 영위하기위해  철학과 사상이 깃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문의 한 예를 설명 해 보겠다.

안합은 노나라의 현인. 거백옥은 위나라의 대부로 『논어』에 공자의 친구로 나오는 인물이다. 안합이 위나라 영공의 태자를 도울 보좌관으로 발탁이 되어 가느네, 태자가 본래 덕이 모자라는 사람이라, 하는 대로놓아두면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고, 법도에 따라 말리면 제 몸이 위태로워질 것이니 어찌하면 좋을지 몰라서 위나라 대부 거백옥에게 물은 것이다.

거백옥은 우선 이런질문이 '훌륭한 질문'이라고 칭찬했다. 만약 그가 유가(家) 사상으로 무장한 꽉 막힌 사람이었더라면, "그런 것을 다 질문이라고 하고 있소? 대의를 위한 일이라면 자기 몸 하나 위태로운 것이 대수요? 목숨을 걸고 직언을 해서 정사를 바르게 해야 할 것 아니오." 하는 식의 반응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질문을 이렇게 '훌륭한 질문'이라고 받아 준 자체가 거백옥이 경직한 유가의 윤리 체계를 넘어섰다는 뜻이다.

 거백옥의 충고는 우선 자신의 몸을 바르게 하는 것, 곧 중심을 지키라는 것이다. 어떤 환경,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자신의 기본적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라는 뜻이다. 일단 이렇게 정체성을 확립해 심지를 굳힌 다음에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밖으로 태자가 하는 대로 같이하고, 속으로도 그의 마음에 맞도록 해주라는 것이다.
"태자가 어린애가 되거든 당신도 어린애가 되고, 멋대로 행동하거든 당신도 멋대로 행동하십시오"

위의 내용은 사실 노자의 『도덕경』에서 말하는 '물처럼 되는 것' 이다.  물은 동그란 그릇에 들어가면 동그랗게 되고, 길쭉한 그릇에 들어가면 길쭉해지고, 뜨거우면 김이되어 날아가고, 차가워지면 얼음이 되는 물이 '물임'과 '물됨'을 잃는 일이 없이 여러가지 형태로 적응하는 것이다. 이는 또 대나무처럼 휘어짐이기도 하다. 대나무는 휘어지지만 꺽이지 않는다. 제 정체성을 지키면서 유연성으로 대처하는 태도이다.

성경에도 비슷한 예가 나와있다.  바울도 말하길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을 구원코자 함이라" (고린도전서 9:19-22)

이것은 속임수로 그들 편인 척한다는 뜻이 아니다. 진정으로 그들편에 서서 처지를 이해하고 돕고자 하는 것이다.

직장에서의 예를들어보자. ( 이것은 실제의 경험이 가미되어있다 )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상사, 동료와의 갈등을  흔하게 겪게 된다.  대부분 자신의 논리가 안먹히면 감성적으로 언쟁을 하기 일쑤다.   하지만 그러한 점이 자신의 약점을 노출시키고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여 자신에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불행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어떠한 화나는일, 감정적인 상황이 닥치더라도 이성을 잃지 않으며 상대의 기분과 수준에 맞는 대처가 필요한 것이다.  이것이 좋은 동료이자 좋은 리더로 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러하듯 철학과 사상은 우리의 생활 곳곳에 묻어있다.

 

본문의 다른예를 들어보겠다.

기성자가 왕을 위해 싸움닭을 길렀습니다. 열흘이 지나 왕이 물었습니다.
"닭이 되었느냐?"
"아직 안되었습니다. 지금은 쓸데없이 허세를 부리고 자기 힘만 믿습니다."
다시 열흘이 지나 왕이 또 물었습니다.
"아직 안되었습니다. 다른 닭의 소리나 모습만 보아도 덤벼듭니다."
다시 열흘이 지나 왕이 또 물었습니다.
"아직 안되었습니다. 아직도 상대를 노려보고, 혈기 왕성합니다."
다시 열흘이 지나 왕이 또 물었습니다.
"이제 됐습니다. 상대가 울음소리를 내어도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나무로 깍아 놓은 닭 같습니다. 그 덕이 온전해진 것입니다. 다른 닭이 감히 상대하지 못하고 돌아서 달아나 버립니다." (『달생(澾生)』 19:9 )

'덕이 온전한 상태', 완전한 허심, 무심에서 생기는 내면의 힘이 겉으로 허세를 부리는 공격 자세를 압도한다는 얘기이다.
바로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이와 일맥상통 할 것이다.

 

마음을 비우게 되면 별것도 아닌,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귀찮게 하는 일들이 사라지는 아주 놀라운 변화가 일어 날 수 있다.
이것은 문학을 공부하는 아주 큰 교훈이다.  공돌이라 기술에만 몰두한 나머지 편협한 생각과 이기주의, 배타적인 사고안에 같혀있던 나를 해방시켜준 스승과도 같은 선물이다. 이것은 단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종교 또는 경영, 의학, 법학, 공학, 예체능 등등 모든 종교와 학문을 떠나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소양을 쌓아 자신의 삶의 정체성을 찾는 기본중의 기본학문이다.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앞으로도 계속 갈고 닦고 나아가야 할  인생의 영원한 숙제인 것이다.

아직 글쓰는법이 서투르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할 듯 싶다.

이상 장자 서평을 마치고자 한다.

by rocksea.

 

 


장자

저자
안동림, 안동림 역주 지음
출판사
현암사 | 2010-07-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인생과 우주 일체를 소리 높이 홍소(哄笑)하는 통쾌한 해학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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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국 춘추전국시대(BC 8세기∼BC 3세기)에 활약한 학자와 학파의 총칭.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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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 댓글  5개가 달렸습니다.
  1. 훌륭하신데요? 이미 글쓰기는 경지에 어느정도 오르신듯!!
  2. 귀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3. thㅔ상에 마상에
    장자를 실제로 읽은 사람은 처음 봐요....
  4. thㅔ상에 마상에
    장자를 실제로 읽은 사람은 처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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